[대구=일요신문] 김성영 남경원 기자=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9일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대구 환경교육 실태를 진단하고 체계적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효과적인 방안 모색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환경교육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조례 제정에 앞서 시민단체, 학계, 공무원 등 각계 각층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정철 교수(대구대 환경교육학과)의 ‘환경교육의 동향과 지역 환경교육 활성화’란 주제 발표 후, 시의회 경제환경위 오철환 위원장의 진행으로 류병윤(영남자연생태보존회 정책실장), 이진국(대구환경교육네트워크 준비위원장), 임성수(영남일보 정치부장), 김태선(대구성동초 교감), 김희철(대구경북연구원 부위원), 강진삼(대구시 환경정책과장) 등 전문가 6명이 패널로 참석, 지정 및 자유토론으로 진행된다.
오철환 위원장은 토론회에 앞서 “환경에 대한 바람직한 가치관을 가지고 환경 보전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능력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인식의 전환을 도모할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환경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토론회에서의 다양한 의견은 심도 있는 검토를 통해 조례 제정 시 반영할 것“이라며, ” 비록 대구시가 타시·도에 비해 환경교육 관련 조례 제정이 다소 늦은 감은 있으나, 늦은 만큼 더 알차고 내실 있는 조례를 만들어 제245회 임시회에 상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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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