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지난 6월 워렌 버핏과의 점심 식사가 무려 40억 원이라는 거액에 낙찰돼 큰 화제가 됐다.
성공한 인물의 지혜를 얻기 위해 천문학적인 한 끼를 준비했다는 말이다. 버핏과의 점심식사에서 성공의 비밀을 찾아낼 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일반인은 감히 상상조차 어려운 이런 현실에 좌절할 필요는 없다. 그의 독서습관에서 그 해답을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독서습관이 성공의 열쇠가 된다는 사실은 이미 당연한 사실이 됐다. 실제로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주 ‘빌 게이츠’, 일본 최고부자 ‘손정의’, 연 3조 5천 억 의 매출을 기록하는 ‘조지 소로스’등 시대를 대표하는 위인들은 지독한 책벌레였다.
그들의 이야기를 토대로 현명한 독서법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시하는 도서가 출간됐다.
도서출판 미다스북스는 세계를 이끌어가는 상위 0.1% 인재들의 독서법을 주제로 ‘1등의 독서법’을 출간했다.
책에서는 독서법에 대한 연구로 ‘키워드 독서’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역사적 위인부터 현대에 성공한 인물에 이르기까지 비밀을 담은 4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자신을 계발하고 운명을 리빌딩할 수 있는 비법을 전한다.
저자는 도서에서 ‘키워드 독서’를 통해 성취할 수 있는 진취적인 효과 5가지에 대해 설명한다.
먼저 독서를 통해 뇌의 회로가 바뀌어 능률이 100배 상승한고 말한다. 올바른 책 읽는 습관으로 얻은 경험과 학습의 효과로 뇌의 회로가 바뀌어 통찰력 있는 능력이 생기게 된다.
또한 독서는 계층 상승의 수단이 된다. 세계의 역사를 통해 본 모든 지배자는 독서를 통해 효과적인 교육을 이어왔고 이를 토대로 그들의 지위를 유지했다. 이어 창조와 융합의 기초로 독서를 꼽기도 했다.
창조는 독서를 통한 새로운 편집 과정에서 탄생하며 기존의 지식과의 융합으로 새로운 데이터베이스를 만들어낸다.
뿐만 아니라 경직된 사고방식의 변화도 가능하다고 전한다. ‘BOX사고’라 통칭하는 고정관념의 틀에서 벗어날 수 있는 해답을 찾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전반적인 소득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실질적인 삶과 직결된 변화를 이끌어내는 결과를 만들어낸다고 강조한다.
‘1등의 독서법’를 출판한 미다스북스의 관계자는 “올바른 독서습관은 역사적 위인부터 현대의 성공한 인물들까지 한결같은 공통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며 올바른 독서법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책에서 말하는 ‘키워드독서’는 현대인이 적용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독서법이 될 것이라는 의견도 함께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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