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종일 원하는 온도로 ‘온도조절 텀블러’
스마트한 텀블러가 등장했다. 그냥 따뜻하게 보온만 해주는 것이 아니라 원하는 온도로 설정할 수 있는 똑똑한 텀블러다. 온도조절은 텀블러의 하단 부분을 돌리거나 스마트폰 전용앱을 통해 설정하면 된다. 심플한 디자인도 인상적. 입구가 넓어 세척이 편리하고, 내부는 환경호르몬 걱정이 없는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로 이뤄졌다. 다만 하루 종일 사용하려면 충전 패드가 필요하다는 건 아쉽다. 한번 충전으로 2시간 연속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149달러(약 16만 원). ★관련사이트: embertech.com
달달해 보이죠? ‘디저트 모양 패션소품’
네덜란드 디자이너가 획기적인 패션소품을 선보여 화제다. 케이크, 도넛, 마카롱 등 보기만 해도 군침 도는 디저트를 모티브로 활용했다. 가령, 가방을 아이스크림 모양으로 만든다거나 클러치백을 초코바처럼 디자인해 시선을 집중시킨다. 패션에 악센트를 주고 싶을 때 혹은 남들보다 더 눈에 띄고 싶을 때 착용하기 안성맞춤이다. 젊은 여성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핸드메이드 제품이라 주문이 들어온 뒤 제작이 시작된다. 가격은 37유로(약 4만 6000)부터. ★관련사이트: rommydebommy.com/shop
뒹굴거리며 PC 하기에 딱 ‘미끄럼방지 쿠션’
휴일은 집에서 뒹굴뒹굴 태블릿PC나 독서를 하며 보내고 싶다. 그런데 쿠션에 올려놓고 사용하자니 자꾸 미끄러져 불편하다. 무슨 좋은 방법이 없을까. 이런 단점을 보완한 미끄럼방지 기능 쿠션이 출시됐다. 비밀은 쿠션 뒷면에 있다. 실리콘 돌기 패드로 만들어 단말기와 잡지가 미끄러지지 않도록 붙잡아준다. 덕분에 가장 편안한 자세로, 눕거나 앉아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색상이 투명한 실리콘이라 인테리어도 해치지 않는다. 가격은 3240엔(약 3만 5000원). ★관련사이트: solcion.jp/product/tomaru_cushion.html
날 따라해봐요 요렇게~ ‘응급구조 담요’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너무 놀라 당황하기 쉽다. 중국 저장대학교 연구팀이 선보인 이 담요를 사용하면 위급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 담요에 응급처치 방법을 다이어그램으로 쉽게 그려 놓은 것이 특징. 환자를 담요 위에 올린 후 그려진 그림에 따라 신체부위를 눌러가며 대응하면 된다. 특히 심폐소생술에 관한 처치법이 인쇄돼 있어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가격은 아직 미정. ★관련사이트: ippinka.com/blog/first-aid-blanket-aid-inform
진짜 숲속에 와 있는 느낌 ‘장작 슬라이스 램프’
나무 본연의 아름다움을 살린 LED램프다. 진짜 장작을 잘라 그 틈새로 빛이 쏟아지도록 디자인했다. 꾸미지 않은 자연의 미와 현대적인 감각이 잘 어우러져, 마치 모닥불을 보는 듯한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집안 한편에 놓아두면 인테리어 효과도 훌륭할 뿐 아니라 숲속에 와 있는 것처럼 마음도 편안해진다. 나무를 받치는 본체는 알루미늄과 무쇠를 사용, 전체적으로 안정감 있다. 가격은 크기에 따라 달라지며, 가장 작은 크기가 450달러(약 50만 원) 선이다. ★관련사이트: splitgrain.com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lr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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