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대구 북구 팔거역사문화연구회와 사적지정추진위원회가 공동으로 오는 10일 팔거천 공연장에서 ‘사적지정 주민홍보 한마당 잔치’를 연다.
이번 행사는 구암동고분군 1호분 발굴조사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사적지정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알려주고자 기획됐으며 칠곡향교를 비롯한 23개 기관과 단체가 참여한다.
행사 내용은 도시철도 3호선 강북권 내 각 역에서 사적지정 서명운동과 더둘어 팔거천 공연장에서 구암동고분군·팔거산성 주민 홍보, 나눔의 자리, 초청가수 공연, 추억의 영화 상영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배광식 청장은 “대구 칠곡은 화려한 청동기 문화를 꽃피운 곳이자 신라시대에 쌓은 팔거산성과 지역내 현존하는 삼국시대 최대 규모의 고분군”이라며 “이러한 지역의 역사 바로 알리기와 그 복원을 위한 우리 북구민의 자생적 노력이 국가 사적지정을 위한 중요한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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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