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업무협약 체결
대구시는 이번 업무협약은 시가 역점을 두고 있는 물·의료·에너지·미래형자동차·사물인터넷 등 미래신성장산업 추진 의지와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의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자자체와의 협업모델이란 목표가 일치해 성사됐다고 밝혔다.
대구시와 산업은행은 이번 협력사업 목적을 ‘대구 신성장기업의 발굴·육성 및 지원’으로 정하고, 실효성 있는 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협약일로부터 3개월 내에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수립키로 했다.
또 양 기관 임직원과 관계 기관이 참여하는 ‘대구신성장기업 발굴·육성협의회’ 구성·운영과 지역기업 맞춤형 금융지원을 위한 헬프데스크(Help Desk)를 상시 운영키로 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대구소재 미래신성장 기업과 지역 연고 관련 기업에 대해서는 R&D투자, 해외진출 등을 위한 금융·정보․컨설팅을 제공하고, 국내·외 협력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공동 대응, 공동마케팅을 추진하게 된다.
또 기업 신설과 역외기업 유치에 협력하고, 대구지역 산업·기업 현황 분석과 지역발전 전략 수립, 양 기관의 기능 및 역할의 시너지 창출을 위한 협력사업 발굴 등을 추진한다.
산업은행의 금융, 비금융 서비스 지원을 통해 대구지역 기업들은 맞춤형 정책자금 지원 뿐 아니라 R&D, 해외진출, 마케팅 및 양질의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고, 지역에 좋은 일자리를 창출할 기업 신설 및 역외기업 유치도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권영진 시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지역기업과 지역경제가 한 단계 도약하는 알찬 성과를 거둘 수 있길 희망한다”면서, “이번 협력 모델이 성공의 결실을 맺고 성공 사례가 타 지역으로 확대 전파돼 국가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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