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김응규 경북도의회 의장은 김관용 경북지사를 면담하고 사드배치와 관련 주민들의 절박한 목소리에 도지사가 귀 기울여 줄 것을 요청했다. 사진=경북도의회 제공
[경북=일요신문] 최창현 김성영 기자= 김응규 경북도의회 의장은 12일 김관용 경북지사를 면담하고, 정부의 일관성 없는 사드정책에 따른 김천시민들의 절박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줄 것을 요청했다.
김 의장은 사드배치와 관련 도내 지역 간 갈등 해소에도 도지사가 적극 나서 줄 것을 주문했다.
김 의장은 “국방부가 당초 발표한 부지에 대해 말을 바꿔 제3의 후보지를 검토 중인 사실이 언론에 보도 되고, 한·미 공동실무단의 제3후보지 선정 작업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로 김천시와 인접한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일원 성주 CC클럽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김천시민들은 주민들의 의견 수렴도 거치지 않은 의사 결정 과정에 분노하고 있으며, 사드배치와 관련, 일관성 없는 정책으로 인해 김천시민들은 생존권과 재산권에 위협을 느낄 정도로 정부에 대한 불신이 커져가고 있는 상황이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이어 그는 “도지사는 지역주민이 간절히 바라는 문제 해결을 위해 국방부와 긴밀히 재협의 해 주길 바라며, 후보지 선정 시 각 지역 의견을 적극 수렴해 더 이상 주민들 간 반목과 갈등이 없도록 신중을 기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김관용 지사는 “사드배치와 관련해 김천시와 성주군에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제3의 후보지를 검토해 관계 기관에 전달하는 등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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