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뱅킹으로 중국과 무역거래 시 위안화해외송금 가능
[경남=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본부장 이구환)는 농협기업인터넷뱅킹을 통해 위안화 무역대금 송금이 가능한 ‘신속위안화무역송금서비스’를 이달부터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신속위안화무역송금서비스’는 국내 유일한 위안화청산은행인 중국 교통은행과 연계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당일 오후 3시 이전 해외송금 신청 시 중국 내 모든 수취은행에 당일자로 송금되도록 처리시간을 단축하는 게 골자다.
특히 신속하게 중국에 송금이 필요한 기업인 경우 매우 유리한 서비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과 무역거래 시 위안화로 대금결제를 하는 국내 기업은 누구나 가능하다.
최초 1회 가까운 영업점을 방문해 기업인터넷뱅킹 가입신청과 인터넷뱅킹수입대금송금약정을 체결하면 된다.
서비스 약정 후에는 은행 방문 없이 인터넷을 통해 직접 해외송금을 이용할 수 있으며 1회 송금 가능액은 미화 10만 불 이내다.
송금수수료는 건당 3천원에서 5천원으로 창구거래보다 최대 80% 우대되며 동시에 전신료도 할인 적용받아 자주 송금하는 기업인 경우 비용절감에 많은 도움이 된다. 단, 중계은행수수료는 별도로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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