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추석연휴에도 경북 경주시가 9.12지진 피해의 빠른 복구에 전 행정력을 쏟고 있는 가운데 15일 오전 김석기 지역 국회의원과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경주시 재난대책본부를 찾았다.
이들은 경주시 대책본부로부터 지진발생 및 피해 상황 전반에 대해 자세한 보고를 받고 조기 복구 등 신속한 대처를 주문했다.
새누리당 경주 지역구 의원인 김석기 국회의원은 “우리나라에서 지금까지 없던 강진에도 인명이나 재산 등 큰 피해가 없어 다행”이라며 “빠른 시간에 복구가 될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지원이 모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재수 장관은 지진 피해 항목에 저수지 분야도 반드시 포함해 농업기반시설의 피해상황도 철저한 조사를 주문하면서 “경주는 우리나라 축산의 중심지로 지역의 한우 농가를 방문했는데 소가 놀라 우는 등 낙태 우려가 예상되는 만큼, 간접피해에도 세밀한 조사를 당부하고 축산․영농분야에 정부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최양식 경주시장은 “지진 피해의 빠른 복구를 위해 민관군경 합동으로 빠른 조치로 조기에 정상회복 될 수 있도록 모든 가용자원을 총 동원하겠다“며 ”저수지, 축산농가, 보문 숙박단지, 호텔 등 간접피해도 빠짐없이 체크하여 적절한 긴급대책 등을 조치하겠다“고 보고했다.
ilyodg@ilyo.co.kr
광역철도 대경선(구미~경산) 개통…"대구·경북 하나로 잇다"
온라인 기사 ( 2024.12.13 1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