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보고 펑펑 운 게 언제더라?
감성의 노화를 방지하는 방법이 뭘까. 박용우 리셋클리닉 원장은 “하루아침에 몸짱이 되지 않는 것처럼 감성을 가꾸는 데도 노력이 필요하다”며 “자신이 즐겁게 할 수 있는 것, 잘할 수 있는 것을 선택해서 꾸준히 해보라”고 조언했다.
실생활에서도 감성을 훈련해야 한다. 그가 제시한 구체적인 방법은 △지하철을 타러 갈 때, 열차가 오는 소리를 듣고도 일부러 천천히 걸어보기 △약속시간보다 20분 일찍 도착해서 기다려보기 △별 계획 없이 길을 걸어보기 △좋아하는 영화나 공연을 여러 번 관람하기 등이다.
자신의 감성노화 정도부터 한번 체크해 보자.
```나는 지금 행복하다.
```아름다운 이성을 보면 아직도 마음이 설렌다.
```작은 일에도 쉽게 감동한다.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해 미리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
```매일 차나 커피를 마시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갖는다.
```매일 적어도 20분 이상 내 행복을 위한 시간에 투자한다.
```슬픈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눈물을 펑펑 쏟는다.
```두 시간의 공연시간 동안 행복할 수 있다면 10만 원 이상의 티켓도 아깝지 않다.
```악기나 춤을 배우는 것이 즐겁다.
```한 달에 한 번 이상 음악회나 뮤지컬을 보러 다닌다.
```신나는 음악을 들으면 나도 모르게 그 리듬에 몸을 맡긴다.
```보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연예인이 있다.
```음식은 적게 먹어도 맛있는 것으로 먹는다.
10개 이상=지금의 감성을 계속 유지하도록 노력한다.
7~9개=숨어 있는 감성을 더 찾기 위해 하루 30분이라도 투자해라. 즐길 수 있는 취미생활을 시작하거나 여행을 떠나도 좋다
4~6개=바쁜 일상에서 감성이 점차 메말라가고 있다. 지금부터라도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여유를 갖도록 해라.
3개 이하=감성이 거의 메말라버린 단계. 바쁜 일상을 되새겨보고 행복한 삶을 인생의 목표로 삼아야 한다.
자료 제공=리셋클리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