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급 요리사가 운영하는 식당과 함께 먹거리도 풍성
[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마치 한 폭의 멋스러운 동양화처럼 자연이 펼쳐놓은 괴산군의 주요 계곡들은 해마다 수많은 여행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는 여행명소 중 하나다.
옛 선조들이 만끽했던 풍경 그대로를 간직한 듯 자연 상태계가 감탄을 자아내는 것은 물론 가족이나 연인·친구 등 누구와 함께 거닐어도 좋을법한 다양한 여행코스가 즐비하기 때문이다.
특히 괴산부터 쌍곡 마을에 이르는 구간에 자리 잡은 푸른 물결의 소금강을 비롯한 병암(떡바위), 문수암, 쌍벽, 용소, 쌍곡폭포, 선녀탕, 장암(마당바위) 등의 9구곡의 절경은 많은 이들의 발걸음이 머물게 만들기에 충분하다.
괴산 쌍곡계곡에 자리잡아 안락한 휴식을 선물하는 ‘주남펜션’은 9개의 절경을 자랑하는 구곡(九曲) 가운데서도 유난히 많은 이들이 극찬하는 쌍곡계곡 인근에 자리 잡은 별장 같은 펜션이다.
무더운 여름철 및 막바지 물놀이가 한창인 이 맘 때쯤이면 자연 향이 가득한 곳에서 휴식과 여유를 취하려는 이들이 하나둘 찾아오는 곳이다.
눈앞으로는 천혜의 수려한 자연 경관이 펼쳐져 있고, 안락한 휴식을 위한 평상 및 천막 등은 편리하게 임대가 가능해 선호하는 이들도 무척 많다.
특히 일급 요리사 자격증을 소지한 요리사가 직접 대접하는 음식은 그야말로 보약. 다 같이 나눠 앉아 보글보글 끓여먹으면 더할 나위 없는 버섯전골을 포함해 오리, 닭, 염소 등의 푸짐한 메뉴를 맛볼 수 있다.
또한 자연 그대로에서 얻은 고사리, 엄나무순, 곰치순, 송이버섯, 능이버섯 등을 판매하고 있어 휴식도 취하고 건강도 챙기는 1석 2조 여행으로도 제격.
그 밖에도 사계절 언제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산과 계곡으로 둘러싸인 만큼 편안하고 조용하게 휴식을 취하다 돌아가기에 제격이다.
물론 섬세한 서비스와 친절로 모든 여행객들에게 감동을 주는 펜션지기의 서비스도 이곳에서의 여행이 오래 기억 남게 만드는 비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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