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안광학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기반 구축 기대
한국안광학회(회장 최운상) 국제이사인 대구가톨릭대 안경광학과 추병선 교수는 지난 13일 홍콩에서 개최된 ‘아시아 각막 및 콘택트렌즈학술대회’ 개최 위원회 회의에 참가, 유치 제안서를 제출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펼쳐왔으며, 경쟁 상대였던 말레이시아와 필리핀을 제치고 대구가 최종 선정됐다.
한국 대표 안경산업 도시인 대구가 안경테 제조에 이어 렌즈 관련 학술대회까지 개최, 안광학 산업에서 선도적 입지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 지역 15개국에서 콘택트렌즈 분야 학계, 산업체 등 전문가 500여명이 참석하는 대회로, 2년 주기로 홍콩과 아시아 국가를 순회하며 개최된다.
특히, 2018년도 대구 대회는 한국안광학회 주관으로 지역 대표 전시회인 ‘대구국제안경전시회(DIOPS)’와 동시 개최해 행사 시너지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배영철 시 국제협력관은 “2018년 아시아 각막 및 콘택트렌즈학술대회 대구 개최가 지역 안광학 산업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적극 홍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련 분야 국제대회를 집중 유치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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