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대전·세종·충남지역 39개 전통시장에서는 29일부터 10월31일까지 쇼핑과 문화가 결합된 대한민국 최대 쇼핑관광축제인 Korea Sale FESTA 가 열린다.
이 축제를 통해 39개 전통시장들은 대표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10~80% 할인)하고 시장별 고유한 특색을 살린 축제·관광·문화공연 등과 연계하여 지역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전 중앙시장에서는 시장 내 구매고객 대상으로 경품(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며, 의류·신발·그릇·식료품 등을 할인 판매하는 재고장터를 운영한다.
세종전통시장에서는 ‘5시를 팝니다’ 깜짝 세일을 진행하고, 다문화 창업마켓과 음식 페스티벌을 통해 중국·필리핀·태국 등 6개 국가 음식만들기 체험 및 시식을 할 수 있다.
보령 중앙시장에서는 주말 야시장과 전통시장 어린이 체험프로그램 등이 실시하는 등 시장별 다양한 쇼핑관광축제의 행사가 개최된다.
산업부, 중기청 및 지자체는 Korea Sale FESTA에 참여하는 전통시장의 마케팅· 홍보 분야 등 경쟁력 제고를 위해 시장별로 대형유통업체ㆍ유관기관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최되는 Korea Sale FESTA에는 전국 400여개 전통시장이 참여할 예정이다.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 이인섭 청장은 “Korea Sale FESTA 기간에 전통시장이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공간을 넘어서 지역 주민들이 함께 하는 축제의 마당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myouk@ilyods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