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지역 내 여러 기관과 단체에서 후보자 23명을 추천받아 심의위원회와 현지조사 등을 거쳐 구민화합봉사상 등 8개 부문 수상자를 결정했다. 부문별로는 구민화합봉사 김용석, 효행 안미애, 산업증진 성낙경, 대민봉사 장광섭, 문화체육 이상관, 교육연구 이희수, 지속가능발전 김영진, 특별봉사 김중교씨 등이다.
구민화합봉사상 수상자인 김용석(54)씨는 소외계층을 위한 지역 복지네트워크 구축 및 통합예비군훈련장 부평구 이전 반대 운동 추진에 앞장서 온 공로가 인정돼 상을 받게 됐다. 효행상 안미애(59)씨는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극진히 봉양하며 지역사회의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효행을 실천해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산업증진 분야의 성낙경(60) (주)한밭기술 대표이사는 꾸준한 연구개발로 환경 친화적인 기업을 만들고 사회 환원·공헌사업에도 적극 동참하는 모범 기업인의 자질을 갖춰 수상자로 뽑혔다. 대민봉사상 수상자인 장광섭(60)씨는 경찰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남다른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주민 생활안전에 기여하고 관내 금융기관을 수시 방문, 범죄 피해 발생을 예방하는 등 타의 모범이 돼 상을 타게 됐다.
문화체육 분야의 이상관(66) 수상자는 부평구생활체육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 생활체육 발전에 기틀을 마련하고 활성화에 기여했다. 교육연구상을 받게 된 이희수(51) 부평구립도서관장은 지역사회 독서문화 환경 조성 활동을 추진, 독서문화 발전과 나눔 문화 확산에 이바지해 수상자로 결정됐다.
지속가능발전 분야 수상자인 김영진(60)씨는 주민자치센터 운영 활성화 및 지역주민의 복지증진,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기여하는 등 지역과 주민에 대한 꾸준한 봉사에 앞장선 공로가 인정돼 수상자로 뽑혔다. 특별봉사상의 김중교(46)씨는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꾸준한 짜장면 나눔 봉사 활동을 벌인 공로가 인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1일 오후 6시 30분 구민의 날 기념식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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