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대구 북구청은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던 구청 간부 공무원 A씨를 직위해제 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경찰은 지난 19일 오후 북구청의 한 분과에 근무하고 있는 A씨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대구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모 업체로부터 인허가 사업과 관련해 대가성 금품을 받아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북구청 관계자는 “A씨가 혐의에 대해 부인하고 있다. 하지만 공직자가 비리 혐의에 연루됐다는 것만으로도 공무원으로서의 지켜야 할 청렴 의무를 다하지 못했기에 직위해제 처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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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