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용성중·제천동중 60여명, 의회민주주의 직접 체험
【충북·세종=일요신문】 충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 운영 청주요성중과 제천동중 학생들이 충북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의회 운영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충북도의회 제공>
【충북·세종=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충북도의회는 23일 청주 용성중학교(교장 이미숙)와 제천동중학교(교장 권재남) 학생 60여명을 대상으로 의정활동을 직접 체험하는 ‘제49회 청소년 의회교실’을 실시했다.
청소년의회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은 충청북도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직접 도의원이 되어 의장을 선출해보고 조례안 제안 설명과 찬반투표, 건의안 처리 등 실제 도의원이 하는 일을 체험했다.
주요 의정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의장 후보자의 정견발표와 의장 선거 ▲9시 등교 지원 조례안 등 2개 조례안 제안 설명과 찬·반토론 및 표결처리 ▲분필 및 칠판 교체에 대한 건의안 등 4건의 건의안 채택 ▲5분 자유발언 등이며, 대통령 휴양시설인 청남대를 견학하여 미래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충북도의회 김양희 의장은 “청소년들이 청소년 의회교실을 통해 지방의회를 이해하고 민주주의를 경험하는 산교육의 장이 되길 바라며, 청소년들이 어떤 꿈을 만들고 키워 갈 것인지 다시 한 번 그려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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