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상세한 매각정보 제공 … 기관별 일대일 맞춤 상담 가능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더제이더블유홀딩스가 주관하는 이번 ‘종전부동산 투자설명회’는 투자회사․건설사․자산운용사․금융사 및 종전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있는 개인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매각대상 종전부동산 물건을 소개할 예정이다.
투자설명회에서는 종전부동산에 대한 상세한 브리핑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현장감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통합 상담 부스에서 주요 종전부동산에 대한 전반적인 상담과 함께 매각기관과 일대일 심층 상담도 진행될 예정이다.
설명회에 참가하는 투자자는 종전부동산 물건소개서 및 시청각 설명회 등을 통해 평소 관심이 있는 종전부동산의 지리정보, 매각가격, 거래정보 등 최근의 유용한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주거지역에 입지한 국세공무원교육원, 에너지경제연구원, 한국전력기술, 신용보증기금 등은 주거용으로 개발이 가능하다.
상업지역에 입지한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은 당장 오피스로 활용이 가능하다.
또 영화제작 스튜디오 등 촬영시설이 필요한 영화사․방송국 등에서는 영화진흥위원회 남양주촬영소를 바로 사용할 수 있고 연구시설이 필요한 대기업 및 연구기관 등에서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부동산 경기침체 등으로 수차례 유찰된 물건에 대해서는 매각방식 다변화, 계약조건 완화 등 수요자 맞춤형 방식의 매각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부동산 시장 동향’에 대한 전문가 특강도 진행된다.
정부의 주택정책 방향, 종전부동산 활용방안, 부동산 경향 등 유용한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그간 여러 차례 종전부동산 투자설명회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매각이 어렵다고 예상한 물건을 다수 매각해 총 120개 중 101개의 종전부동산을 매각한 바 있으며, 지난 5월 31일에 개최한 1차 투자설명회 이후 투자 상담을 문의하는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앞으로도 종전부동산이 원활하게 매각될 수 있도록 투자설명회 개최, 매각 어려움 개선, 유관기관과의 상시 협력체계 구축 등 효과적인 지원 대책을 수립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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