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수산 산악자전거 공원
[세종=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행복도시건설청과 세종시체육회,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오는 10월 30일 원수산(해발 251m) 일원에 조성된 산악자전거공원에서 2016년 산악자전거 국가대표선발전 및 세종 원수산 전국산악자전거 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5월 정식 개장한 원수산 산악자전거 공원은 우수한 시설과 코스로 산악자전거 동호인 등 이용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개최되었던 원수산 전국산악자전거 페스티발 이후 월 이용객이 1000여명에 달하고 있다.
원수산 산악자전거 공원은 국내에서도 보기 드물게 도심에 위치한 산악자전거 전용시설로써 접근성이 우수하여 대전, 청주 등 인근지역 뿐만아니라 수도권에서도 많은 이용자들이 방문하고 있고 앞으로도 이용자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자연 지형을 그대로 살린 원수산 산악자전거 공원은 지형 특성에 따라 A코스(4.0km)와 B코스(3.4km)로 구분되었으며, A코스는 경사가 완만하고 평지가 대부분이어서 초보자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고, B코스는 지형의 변화가 심하고 경사가 급해 경험이 많고 전문성을 갖춘 중급자 이상의 수준의 이용자가 이용하기에 적합하게 조성되었다.
이번 대회의 출발 및 도착지점으로 활용되는 산악자전거 광장에는 주차장, 휴게쉼터, 산악자전거 체험장, 화장실, 자전거 세륜장 등의 편의시설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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