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홍섭)는 제25회 구민의 날을 맞아 사회 각 분야에서 구정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구민상 수상자 7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제25회 구민상은 6개 부문 7명을 선정해 수상하며 수상자는 사회봉사상 강영숙, 박경서, 효행상 이명자, 산업진흥상 최영희, 체육진흥상 장기철, 문화예술상 김보연, 교육공로상 이상은 씨 등이다.
사회봉사상 강영숙(65)씨는 중구새마을 부녀회장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사회봉사활동 실적과 정기적인 장학금 기탁활동이 있었다. 사회봉사상 박경서(61)씨는 매년 불우이웃을 위한 쌀·연탄 기부활동과 각종 봉사활동을 인정받아 선정됐으며 효행상 이명자(60)씨는 92세 치매 시아버님의 손발이 되는 등 31년간 시부모님을 극진히 봉양하며 효행을 실천하는 등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체육진흥상 장기철(53)씨는 중구청직장운동경기부(펜싱) 감독으로 2015년 창단이래 최고의 성적을 거둔 공로로, 산업진흥상 최영희(75)씨는 운서어촌계장으로 양식어장 개발 및 관리, 해안쓰레기 수거활동 등 어업을 발전시킨 공로로 선정됐다.
문화예술상 김보연(56)씨는 중구국악예술단장이자 국가중요무형문화제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로 국악발전에 기여한 활동으로, 교육공로상 이상은(32)씨는 성미가엘종합복지관 사회복지사로 비문해자를 위한 한글교실운영을 통해 지역교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각각 구민상 수상의 영애를 안게 됐다.
한편 중구는 오는 10월 1일 오후 6시 월미도 문화의 거리 갈매기홀에서 제25회 구민의 날 기념식을 열고 구민상을 시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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