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장군 7명중 6명, 합장 본부장 4명중 3명이 육군’
국회 국방위원인 김진표 의원은 “국방개혁법에 합참과 국방부 직할부대(국직부대) 등의 균형편성을 명시하고 있는데도 해당 규정이 잘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국방부와 합참의 인적구성을 합동성과 통합전력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편성하는 것이 국방개혁의 첫걸음”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국방부의 장군 7명 중 6명, 국방정보본부 국군기무사령부 국방시설본부 등 18개 국방부 직할부대 지휘관 중 15명도 육군이 차지하고 있다. 국방대학교 등 5개의 국직기관 지휘관 중 4명, 국군지휘통신사령부 등 등 합동부대 4곳의 지휘관 전원이 육군으로 나타났다.
합참은 역대 합참의장 39명 중 이양호(25대, 공군), 최윤희(38대, 해군) 의장을 제외하고 이순진 현 합참의장을 비롯하여 37명이 육군 출신이다. 중장이 임명되는 합참 본부장급 4명 중 3명도 육군이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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