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넥센타이어(대표이사 강호찬)의 ‘엔블루 HD Plus’<사진>가 ‘2016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G 마크)’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일본산업디자인진흥회(JIDPO)가 주최하는 ‘굿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레드닷’과 ‘iF’, 미국의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4대 디자인공모전으로 꼽힌다.
제품의 디자인, 사용성, 혁신성 등을 종합해 평가하며 수상작에는 ‘G 마크’가 부여된다.
‘엔블루 HD Plus’는 이번 디자인 어워드에서 나비의 우아한 선과 역동적인 날갯짓에서 영감을 얻은 친환경 디자인과 세련되고 화려한 유로피언 스타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에는 ‘독일 디자인 어워드(German Design Award 2015)’에서 특별상(Special Mention)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가 실시한 타이어 성능 테스트에서 ‘강력 추천(Very Recommendable)‘을 받았고, 아체에 렌크라트 테스트에서도 ‘최우수 타이어(Test Winner)’에 선정 되는 등 혁신적인 디자인뿐만 아니라 우수한 성능까지 자랑한다.
넥센타이어 한민현 연구개발 본부장은 “지난해 독일 디자인 어워드 수상에 이어 올해 일본 굿디자인 어워드에서도 본상을 수상한 것은 넥센타이어가 우수한 품질뿐 아니라 뛰어난 디자인 경쟁력을 갖췄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제품의 성능을 강화할 수 있는 혁신적인 디자인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상식 및 전시회는 오는 10월 28일부터 7일간 도쿄 미드타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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