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병사, 군사분계선 넘어 귀순

[일요신문] 북한군 병사 한 명이 9월 29일 군사분계선을 넘어 스스로 남측으로 귀순했다. 
 

사진=연합뉴스. 기사내용과 관계없음.

우리 군의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해당 북한군은 29일 오전 10시경 중동부전선 인근의 군사분계선을 넘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군 측은 해당 병사의 신병을 확보했으며 구체적인 귀순 동기와 관련해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귀순 당시 해당 북한군은 어떤 무장도 하지 않았으며 그 밖의 군사적 충돌 역시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북한군이 군사분계선을 통해 귀순한 이번 사례는 지난해 6월 15일 이후 1년 3개월만의 일이다. 

한병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