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사)영천시자원봉사센터(소장 최완우)는 28일 경북 영천시 대창면 병암리에서 자원봉사단체, 기업체, 마을 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해 ‘영천행복마을 스타빌리지 10호 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총 20개 자원봉사 단체에서 노후가옥 수리, 방충망 교체, 미용, 장수사진, 도배·장판 교체, 돋보기 지원, 기초건강검진 및 건강증진체험, 안마, 우체통 만들기, 급식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영천행복마을 스타빌리지 사업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마을을 선정해 봉사자들의 재능과 노력으로 투자대비 최대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효율성 높은 사업이며 앞으로도 마을주민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 자원봉사활동을 영천지역 전역으로 확산시킬 예정이다.
김판술(62) 병암리 이장은 “바쁜 가을철에 우리 마을을 위해 아침부터 봉사활동을 위해 발걸음 해주신 많은 자원봉사자들께 너무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자원봉사자들이 영천을 행복하게 하는 원동력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좋은 활동해 주시길 바란다”고 참여한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스타빌리지 사업에 처음 참여한 한국도로공사 언양영천사업단은 복지사각지대 노후가옥 수리를 위해 재료비를 후원했으며 “봉사자들의 아낌없는 재능기부에 감동했고 앞으로도 뜻깊은 활동에 동참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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