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퍼스의 마크 머레이의 아이디어에서 탄생한 ‘햄도그’는 생김새부터 남다르다. 둥근 햄버거 빵과 기다란 핫도그 빵이 겹쳐진 듯한 모양을 하고 있으며, 그 안에는 소고기 패티와 프랑크 소시지, 그리고 상추, 토마토, 치즈, 피클 등이 끼워져 있다.
‘햄도그’의 매력에 대해 머레이는 “한 입 베어물면 입안에서 파티가 벌어지는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2004년 처음 아이디어를 내놓았을 때만 해도 다들 미친 생각이라고 했지만 지금은 인식이 많이 바뀌었다. 여기저기서 체인점 문의가 쇄도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는 것.
하지만 ‘햄도그’를 만드는 데 있어 가장 어려운 점은 독특한 모양의 빵을 만드는 데 있다고 머레이는 말한다. 일일이 수작업으로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출처 <News.com.au>.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lr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