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다시 시작해’ 캡쳐
29일 방송된 MBC ‘다시 시작해’ 90회에서 고우리는 전노민이 이항나(송지숙)를 억지로 차에 태우는 모습을 목격했다.
고우리는 무슨 일인지 궁금해했지만 전노민은 “회사에 다녀왔다”며 거짓말을 했다.
이를 이상하게 생각한 고우리는 집에 돌아온 전노민의 방문을 벌컥 열고는 “아빠 혹시”라며 이항나와의 관계를 의심했다.
당황한 전노민은 “그 여자가 네 결혼 방해하는 것 같아서 혼내주려고 했다”고 둘러댔다.
그때 박준금(정미란)도 방으로 들어와 ‘여자’가 누구냐고 따져물었다.
물론 전노민은 똑같은 거짓말로 위기를 모면했다.
한편 이항나는 박선호(강지욱)에게 모든 사실을 털어놨다.
이항나는 “나 영자가 이 사실을 알게 될까봐 너무 겁이나. 이해해달라고 말은 안 할게. 영자한테 모른척 해줘. 영자가 알면 안돼”라며 눈물을 보였다.
박선호는 혼란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