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O 원죄론, 청주시립예술단 운영 난제, 오창페기물매립장 특혜 의혹
【충북·세종=일요신문】 제21회 청주시의회 임시회 시정질문 의원 왼쪽부터 김용규의원 육미선의원 밗금순의원. <사진=청주시의회 제공>
【충북·세종=일요신문】남윤모 기자 = ▲더불어민주당 도시건설위원회 김용규 시의원(사창·성화·개신·죽림동)
ㅡMRO(항공정비산업) 사업에 대해-
더불어 민주당 김용규 의원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MRO(항공정비사업) 무산에 따른 청주시의 입장과 대안에 대해 4일 오전10시 제차본회의에서 이승훈 시장에게 질문했다.
김의원은 최초 협상대상자인 (주)카이와 협력실패, 이어 도와 경자청 관계 이승훈 시장이 민선4기 시절 산업자원부에서 이 사업을 직접 당당한 점을 들어 질의 했다.
특히, 경남사천으로 사업을 신청한 카이가 국고지원금을 4700억을 요구한 점과 MRO사업이 이승훈 시장의 공약인 점, 경자청과 카이가 이견이 생긴점, 중앙정부가 생각하는 지원금 등에 대해 질의했다.
답변에 나선 이승훈 시장은 “카이가 국고지원금을 신청한 4700억에 대한 결론이 4~5개월이면 결론이 나면 그때 다시 사업에 대한 검토를 할 것이다”며“카이와 경자청의 이견은 카이와 함께 동반사업을 검토했던 자일랙이라는 회사에서 카이에 대한 평가가 우 호적이지 못했다”는 점을 시인했다.
또,“중앙정부의 지원금은 1000억으로 처음부터 서 있었으며 나머지는 충북도와 경자청등이 토지임대 등 혜택을 주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현재 중앙정부의 지원 폭은 1000억 선에서 큰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MRO사업을 내가 단독으로 추진했다면 연속선상에서 다른 결과가 나올 수도 있었고 MRO 사업을 성사시키지 못했던 점을 죄송하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행정문화위원회 육미선의원(분평·산남동)
-청주시립예술단 운용·변화와 혁신전반-
더불어민주당 육미선의웡은 청주시립예술단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실태와 공무원이 사무국장으로 겸직을 해 생기는 문제점 등을 지적하고 비리로 복무기강이 흔들리는 점을 질의했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답변에서 지난해 8월 사무국장 자리를 한시적으로 공석으로 두고 사무원의 전문성을 고려한 단별 조직개편을 실시해 5팀(홍보마케팅, 교향악단, 합창단, 국악단, 무용단) 체재로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이 체재는 예전 단무장 체재와 비슷해 사무국장 신규 위촉시 단체장과의 업무구분이 모호해 불협화음 발생가능성 있어 타지자체에서도 통합 사무국을 운영하지 않는 추세며 향후 단별 특색을 살리고 전문성을 강화 할 수 있는 예술단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연습실 협소에 대해 이시장은 “현재 예술의 전당 1층과 2층에 있는 전시실을 국립현대 미술관 증과 연계되는 구)KT&G 도시 재생 선도 사업에 포함 사업 후 이전해 연습실로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중이다”고 밝혔다.
예술단 복무규정준수와 복무기강에 대해서 이시장은“징계를 받은 단원이 다수 발생한 것은 이전에 비해 복무위반자에 대해 엄격한 복무를 요구해서 생긴 일로 오히려 복무기강을 강화하고 불시점검을 실시해 규정위반자에 대해 강력한 조치를 취해 나 가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도시건설위원회 박금순 의원(비례대표)
-청주시의 시정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박금순 의원은 청주테크노폴리스와 청주오창테크노폴리스의 조성사업 추진 계획과 오창 후기리 지역 산업단지와 폐기물처리시설 사업지역이 중복돼 환경영향 평가서 초안 번려등 사업 지연 사유 등을 질문했다.
이승훈 시장은 답변에서 “청주테크노 폴리스 사업은 PF대출금 총 2350억중 1900억원을 상환해 잔액 450억이 남아 있으며 지구 확장을 위해 리파이낸싱을 통해 기존PF대출 약 900억원 확보해 450억 상환하고 남은 450억원 지구 확장 사업비로 사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페기물 처리시설과 산업단지 개발계획이 중첩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청주오창TP와 ES청주·청원간 지난달 25일 밥의가 완료돼 오는 12월말 단지개발계획 승인고시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산업단지 지연사유에 대해 이시장은 “청주오창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계획과 청주제2매립장 및 ES청주·청원 산업페기물 처리시설 이전부지가 중복돼 환경영향평가 사항이 반려돼 다소 지연됐다”고 시인했다.
박의웡은 제2매립장 토지조서 목록에서 중복된 6필지 중 4필지 변경시기와 2필지만 남기게 된 사유에 대해 질문했다.
이시장은 “ES청주·청원과 중복되는 토지 6필지도 당초 제2매립장 유치 신청된 토지로서 변경된 사항은 없고 일부 중복된 토지에 대해 제2매립장 입지의 변경 등 조정을 통해 추진 할 계획이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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