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경북 포항시 맑은물사업본부는 지난달 관내 정수장 8곳과 노후지역 수도꼭지 8곳에 대한 법정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검사대상 모두 먹는 물 수질기준에 대해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와 함께 관내 일반수도꼭지 87곳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도 적합 판정 받았다고 공표했다.
본부에 따르면 수질검사 결과 정수 모두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등의 미생물은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다이아지논, 파라티온 등의 농약류와 벤젠, 톨루엔 등 휘발성 유기물질 등 건강상 유해영향 유기물질도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
또 물의 산성, 중성, 알칼리성을 나타내는 수소이온농도 pH는 6.9~7.5(기준 5.8~8.5), 물의 흐리고 탁한 정도를 나타내는 탁도는 0.04~0.10 NTU(기준 0.5 NTU이하), 이외에도 심미적 영향물질인 증발잔류물과 경도 등도 모두 기준치 이내로 먹는 물 수질기준에 대해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질검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맑은물사업본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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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