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5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진 가운데 유력한 용의자인 60대 남성이 목을 매 숨졌다.
경북 김천경찰서는 김천시 한 건물 계단 난간에서 목을 매 숨진 A(60)씨를 발견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3일 오후 6시5분께 김천시 조마면 한 배수로에서 A씨의 전 부인인 B(54)씨가 흉기에 찔려 숨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가 빌린 승용차에 B씨에 혈흔이 검출, 경찰은 A씨를 유력 용의자로 보고 수사에 나섰으나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 파악을 위해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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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