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불어라 미풍아’ 캡쳐
8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13회에서 임수향은 ‘한주완 내 남자 만들기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한주완을 작정하고 유혹하던 임수향은 아쉽게 첫키스에 실패하자 아쉬워했다.
하지만 한주완은 그 이후부터 임수향을 제대로 챙기기 시작했다.
고급 레스토랑에서 밥을 먹으며 “이제 신애씨에겐 좋은 것만 해주겠다”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또한 ‘조 작가’라고 부르는 호칭도 고쳤다.
한주완은 “이름을 불러달라”고 부탁했고 임수향은 “희동씨”라고 부르며 관계 발전을 예고했다.
그리고 그날 밤 한주완은 임수향의 집에 갔다.
한주완이 임수향을 데려다주고 돌아서는 순간 괴한이 임수향을 끌고가려 한 것.
임수향은 자신의 침대에 누워 “잠들 때까지만 있어달라”고 부탁했다.
자던 임수향은 소리를 지르며 깨어나는 등 약한 모습으로 한주완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임수향의 계획이었다.
사람을 시켜 괴한을 보낸 것이었다.
한편 손호준(이장고)와 임지연(김미풍)은 오락실 데이트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