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이나 식사자리에서 계속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리는 모습은 썩 좋아 보이지 않는다. 잠시나마 스마트폰을 내려놓을 순 없을까. 이 제품은 타이머식 상자로 시간을 설정해두면, 그 시간이 되기 전까지 절대로 상자가 열리지 않는다. 사이즈는 아이폰 기준 최대 4대까지 넣을 수 있다. 일에 집중하고 싶을 때 혹은 모임자리에서 온전히 대화에만 집중하고 싶을 때 사용하면 좋을 듯. 스마트폰 중독자들에게도 선물용으로 추천한다. 선주문 가격은 35유로(약 4만 3000원). ★관련사이트: kickstarter.com/projects/769928956/distractagone-find-focus-fast
투명한 유리병을 모티브로 한 지퍼백이 등장했다. 기존의 천편일률적인 디자인에서 벗어나 주방을 한층 멋스럽게 만들어준다. 먹고 남은 과자나 초콜릿, 김 등을 밀봉해도 좋고 샌드위치를 넣으면 간단한 도시락 케이스로도 제격. 또 바닥에 세워둘 수 있는 구조라 편리해 보인다. 식기세척기 사용이 가능하며, 내구성이 좋기 때문에 일반 지퍼백보다 오래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사이즈는 S, M, L 3가지로 출시. 가격은 4개 들이가 540엔(약 5900원). ★관련사이트: item.rakuten.co.jp/nia-i/c/0000001112
나무와 자수라는 의외의 조합이 독특한 가방을 빚어냈다. 터키의 디자이너가 선보인 이 가방은 나무에 자수가 놓아 있는 것이 특징. 참나무와 호두나무, 너도밤나무 등 질 좋은 원목을 사용해 자연 그대로의 느낌이 물씬 풍긴다. 모든 과정은 수작업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무 위에 도안을 그린 다음 구멍을 뚫고, 알록달록한 색실로 한 땀 한 땀 수를 놓아 완성한다. 손잡이는 가죽끈으로 장식해 고급스러운 세련미까지 더했다. 가격은 199달러(약 22만 원). ★관련사이트: gravgrav.coml
마치 밤하늘의 별무리를 연상시키는 스커트가 출시됐다. ‘트윙클 스커트’는 이름대로 별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스커트다. 짙은 파란색 스커트 안쪽에 LED라이트를 250여 개 부착. 진짜 우주를 보는 듯 은은한 반짝거림이 돋보인다. 배터리를 완충하면 최대 3일간 착용 가능하고, 굳이 라이트를 켜지 않아도 별자리 디자인이 충분히 화려하다. 치마길이는 찰랑찰랑 무릎 위를 덮는 정도. 입고 걸으면 모두의 시선이 집중될 것이다. 가격은 59달러 99센트(약 6만 6000원). ★관련사이트: thinkgeek.com/product/jhsu
주인과 반려견이 함께 할 수 있는 운동기구다. 비 오는 날, 추운 날, 미세먼지가 심한 날 등 날씨에 상관없이 집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어 좋다. 연동형 방식이라 주인이 자전거 페달을 밟으면 반려견이 탄 러닝머신도 작동한다. 만일 자전거를 멈추면 러닝머신이 같이 정지하므로, 반려견이 갑작스러운 행동을 할 때 즉시 대응 가능하다. 또한 운동 중 소요시간, 주행속도, 소비칼로리, 심박수 등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 가격은 6만 6640엔(약 73만 원). ★관련사이트: smallanimalworldvip.top/-p-2916.html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lr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