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만에 450명 신청 ‘흥행 대박’
햄버거광이라면 귀가 솔깃할 만한 이벤트가 최근 호주에서 시작돼서 화제가 되고 있다. 호주 멜버른의 유명 버거 레스토랑인 ‘카페 51’이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버거 문신 이벤트’가 바로 그것이다. 다시 말해 레스토랑의 버거를 실물 크기 그대로 문신으로 새길 경우 평생 동안 해당 버거를 공짜로 제공해준다는 내용이다.
이벤트를 시작한 지 하루 만에 무려 450명이 신청했으며, 이대로라면 이벤트가 진행되는 10월 한 달 동안 수만 명이 등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처음에는 신청자 가운데 10명만 추첨할 생각이었지만 워낙 반응이 좋다 보니 신청자들 모두에게 공짜 버거를 제공키로 한 레스토랑 측은 단, 하루에 한 개씩으로 공짜 버거 개수를 제한하기로 한 상태다.
신청자들은 신체 어느 부위에든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버거를 문신으로 새긴 후 매장에서 주문을 할 때마다 소매 혹은 바지를 걷어올려 문신을 보여주기만 하면 된다. 현재 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는 연령은 18세 이상으로 제한되어 있다. 출처 <아더티 센트럴>.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lr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