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기록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역량 공유
세종교육청은 올해 중앙행정기관, 시․도교육청, 교육지원청 등 총 475개 기관을 대상으로 기록관리를 효과적으로 수행했는지를 평가하는 2016년도 기록관리 평가에서 우수 등급에 선정됐다. 기록관 운영, 기록관리 업무, 기록정보서비스 등 3개 분야 14개 지표에서 선진적 기록관리가 이뤄지고 있다는 방증이다. 시교육청은 오는 21일까지 교육청 전 부서와 2014년 이후 개(원)교한 신설학교 등 41개 학교를 대상으로 기록물관리 운영 실태를 점검, 선진 기록문화를 확산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기록관리 주요 업무에 대한 이해와 실행 여부, 학교 중요기록물 보존을 위한 인프라 구축, 법에서 정한 생산의무 기록물의 등록 관리 실태 등 기록관리 전 과정을 세분화해 집중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현장지도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유공자를 발굴하고, 우수 모범사례는 전 기관으로 전파해 서로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미흡사례 등 취약부문 개선을 위해 담당자의 눈높이에 맞는 실질적인 컨설팅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세종시교육청은 개청한 2012년 7월 이후 매년 약 25개 학교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을 마치면 올해 개(원)교한 6개 학교를 제외한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점검을 완료하게 된다.
홍용표 총무과장은 “관내 기관과 학교들이 기록 관리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책임 있는 행정구현을 통해 세종교육가족 모두가 만족하는 세종교육 기록문화를 확산하는데 적극적인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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