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김성영 기자= 대구시설공단은 하반기 직원 공개채용을 오는 18일부터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공단은 임금피크제 시행에 따라 절감된 인건비를 활용, 채용 규모를 확대하고 특히, 기술분야 전문인력을 대폭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모집인원은 34명이며, 직종별로는 사무직 10명, 기술직(토목, 건축 등) 14명, 업무직(사무, 전기 등) 10명이다.
자격은 각 분야별 자격증을 소지하고, 공고일 전일부터 대구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있는(단, 건축 및 전산 직렬은 지역 제한 없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응시 가능하다.
특히, 이번 채용에서는 업무직 사무와 전기 분야 고졸 기능인재를 채용하는 등 고졸자 응시기회를 늘리고, 토목, 전기, 수질, 조경 및 전산 등 기술분야의 전문인력을 대폭 확충할 예정이다.
원서는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공단 채용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이후 필기·실기시험, 논술 및 면접 등을 거쳐 11월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합격자는 내년 1월부터 인력수급 상황에 맞춰 본사 및 공단 운영 사업소 등에서 근무하게 되며, 직종별 전형일정 등 세부사항은 공단 홈페이지와 채용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호경 이사장은 “요즘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청년실업 해소와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34명이라는 대규모 채용을 하게 됐다“며, ”열정적이고 참신한 지역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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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