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작 5편 선정, 문화상품권 등 지급…11월 말 최종 확정
울산대표도서관 건립 조감도.
[울산=일요신문] 강성태 기자=울산시는 2017년 12월 남구 여천동(구) 여천위생처리장 부지에 준공 예정인 울산시 대표도서관의 공식명칭을 11일부터 오는 26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울산시의 도서관 및 독서진흥정책 수립의 컨트롤타워이자 문화·교육·지식정보의 허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대표도서관 건립취지에 부합하는 대중성, 독창성, 상징성을 가진 명칭을 선정하기 위한 것으로서 울산대표도서관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응모를 원하는 시민은 울산시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공식명칭(10자 이내) 및 명칭에 대한 간단한 취지를 설명(10자 이상)하면 된다.
시는 응모작 중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심사․선정된 우수작 5편에 대해서 각 1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우수작 발표는 11월 초 울산시 누리집에 게시하고 및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울산대표도서관의 최종 명칭은 시민 선호도 조사 등을 거쳐 오는 11월 말에 확정된다.
시 관계자는 “새로 건립될 울산대표도서관은 울산의 도서관 운영의 거점으로 시민의 독서문화를 선도하고 지역사회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울산 문화·교육·지식정보의 허브 중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며, “울산 시민과 함께할 울산대표도서관의 명칭 공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대표도서관은 남구 여천동(구) 여천위생처리장에 부지면적 3만 2,594㎡, 건축연면적 1만 5,176㎡,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오는 201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지난 2015년 12월부터 건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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