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진 시설 하우스 복구에 구슬땀 흘려
함안군 군북면 관내 하우스농가에서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경남농협(본부장 김진국)은 군북농협(조합장 조혁래) 임직원들과 함께 지난 7일 태풍 차바로 인해 심각한 재해가 발생한 피해농가 복구를 위해 30여명을 투입하여 전날 밀양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함안군 군북면 관내 하우스농가를 방문하여 흙더미 및 폐비닐 수거 후 교체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복구지원은 태풍피해로 큰 시름에 잠겨 있는 농업인들을 위한 긴급 인력지원 차원에서 신속하게 이루어졌다.
김진국 경남농협 본부장은“태풍으로 피해 복구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에 39사단, 경남경찰청 등에서 신속한 지원으로 큰 도움이 됐다”며 “농협도 신속한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농협은 이번 태풍 피해 복구를 위해 군경, 범농협, 기관단체 임직원 등과 함께 1,600여명의 인력을 투입하였고, 농기계 순회 수리, 농작물재해보험금 신속 지급, 태풍피해복구자금 지원 및 농신보 특례보증 등 피해 농가에 대해 신속한 복구지원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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