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으로 부모와 자녀간의 소통길 열어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지난 7일 기장군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21세기 창의적인 우리 아이를 위한 부모의 역할을 주제로‘새싹 인문학교실’(사진)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 및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16년 인문도시 지원사업의 일환이며, 정관신도시의 젊은 부모를 대상으로 인문학을 통해 부모와 자녀간의 올바른 소통방법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특강을 진행한 권연희 부경대학교 유아교육학과 교수는 이 시대에 창의성이 필요한 이유와 창의성 발굴을 위한 부모교육에 초점을 두고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실질적으로 양육에 접목가능한 다양하고 유용한 사례들을 제시하여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기장군 관계자는 “유아를 가진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새싹 인문학 교실을 통해 인문학은 실생활과 밀접한 생활인문학이라는 인식이 정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관신도시의 젊은 부모들을 대상으로 부모와 자녀간의 올바른 관계 정립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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