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의 하던 여행사 대표 A씨 지난달 29일 사망 … 충북여성연대 8개 및 충북 시민사회 연대 관련자 처벌요구
【충북·세종=일요신문】 충북여성연대와 충북시민사회연대회의가 성추행 관련자 처벌을 요구하는 기잫회견을 하고 있다.
【충북·세종=일요신문】남윤모 기자 = 충북 여성연대(8개) 및 충북 시민사회 연대는 12일 오전 10시 청주시청 브리핑 룸에서 최근 일어난 이장단 해외연수에서 벌어진 여행사 직원에게 벌어졌던 성희롱 및 성추행에 대해 관련자 저벌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B면의 이장단 협의회 42명은 블라디보스톡으로 해외 연수 과정에서 가이드와 여행사 직원에게 성희롱과 추행을 도가 넘는 선에서 이뤄 졌다고 주장했다.
특히, 친목도모와 해외선전지 견학이라는 당초 취지와는 달리 해외 연수가 성추행 연수로 이어 졌다는 것. 여행 첫날부터 참가자중 성희롱 및 성추행 일부가해자로 지목되는 3명이 지속적인 성희롱 발언과 성추행을 했다는 주장이다.
또, 성추행 가해자 1은 여행 첫날부터 일정내내 성매매를 알선해 달라고 여행사 직원에게 노골적으로 요구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배안의 노래방에서 여직원의 엉덩이에 얼굴을 비비기도하고 끌어안는 등 갖가지 성추행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여행사 대표 A씨는 이장단 협의회와 해외연수를 동행했던 시의원, 조합장, 주민자치위원장 등에게 항의를 했고 재발방지를 요구했으나 적반하장으로 42명이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밝혀 파장이 일고 있다.
여행사 대표 A씨는 이장단 협의회와 실갱이 과정에서 분을 참지 못하고 쓰러져 결국 지난달 29일 사망 한 것으로 알려져 지역사회에 파문을 던져주고 있다.
충북 여성연대는 ▲청주시는이장단의 불법 행위에 대해 진상조사 요구 ▲ 청주시는 성추행에 대해 적극 교육과 재발방지대책요구▲청주시는 성추행에 관련된 가해자들의 직위를 즉각 해촉 요구 ▲청주시는 여성폭력 행위에 대해 엄벌하고 이후 재발방지대책 마련요구 등을 청주시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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