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첫날 3000여명이 홍보관을 방문하는 등 실수요자의 높은 관심이 높은 청약 경쟁률로 이어졌다. LH에서 상반기 공급한 신서 A7블록, 금호 B1블록 10년 공공임대의 성공적 분양에 이어 이번 율하, 대곡까지 순위 내 청약 마감하며 공공임대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이 입증됐다.
율하 주경투시도
12일 LH 대구경북본부(본부장 이익수)에 따르면 율하1지구 3블록은 평균 11대1의 청약 경쟁률을 보이며, 1순위에서 청약마감됐다. 대곡2지구 3블록은 총 6개 주택형 중 1개 주택형만이 2순위 청약을 진행했고, 나머지 평형은 1순위에서 평균 3대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LH 주택판매부 공영규 부장은 “율하1지구 3블록은 율하역 초역세권으로, 대곡2지구 S블록은 수목원에 인접한 대규모 공공주택지의 한가운데 입지해 입지면에서 여타 민영아파트 못지 않은 우수한 여건을 가지고 있다”라며, “10년공공임대는 분양아파트와 달리 전매가 금지되어 있어 웃돈 프리미엄을 기대하는 투자자가 아니라, 실제 입주를 희망하는 실수요자의 청약만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이번 청약 결과는 더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LH가 제안하는 10년공공임대아파트는 10년 동안 전세걱정, 집값걱정 없이 내집처럼 살 수 있어 주거안정성이 높다. 보증금반환 걱정도 없고 입주 후 언제든지 중도해지 및 이사도 가능하다. 10년 후에는 시세보다 저렴하게 우선분양권을 가지며 취득세, 재산세 없이 10년 동안 거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다만, 여러 혜택이 있는 대신 세대주를 비롯한 세대원이 모두 무주택이어야 하고 소득 및 자산보유기준, 재당첨제한기간 등 청약조건이 까다롭다. 특히 2개 단지 중 1개 단지를 선택해야 한다.
LH는 세대 내 중복청약이 불가능함에도 불구하고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은 최근 저금리 기조의 지속과 그칠 줄 모르는 월세의 가속화에 그 원인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LH 관계자는 “이미 수도권의 경우 판교, 광교, 통탄 등에서 엄청난 청약 경쟁률로 그 인기를 검증 받았으며, 앞으로 분양전환 시점에 가까워질수록 10년 임대주택의 가치는 더욱 빛을 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분양홍보관은 지하철 1호선 설화명곡역 화원고 옆에 위치해 있으며, 당첨자 발표는 이달 31일 예정이다. 서류접수는 11월8~9일, 계약은 오는 12월 7~9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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