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행사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이번 주말에 대한민국 최대 쇼핑관광축제인 Korea Sale FESTA에 참여하고 있는 대전·세종·충남지역 전통시장인 세종시장과 대전 중앙시장 등에서 다양한 세일, 공연 및 체험 행사가 열린다.
세종전통시장에서는 이번주 토요일에 중국, 필리핀, 태국 등 5개 국가 6종 음식 요리체험과 시식, 다문화 의상체험, 공연 및 다양한 경품추첨 행사와 일요일에 한입먹거리 요리대회 및 불고기 요리특강, 게임경품 행사 및 타임 세일 등이 실시된다.
대전 중앙시장에서는 이번주 금요일에 의류, 신발, 그릇 등 재고장터를 통한 할인판매와 한복문화 전시, 마켓 및 체험 행사가 실시된다.
이 외에도 대전 부사시장에서는 토요일에 50%~10% 세일행사, 노래자랑 및 경품추천 행사 등이 개최되고, 대전 중촌동 맞춤거리 상점가에서는 맞춤의상 거리 전시 및 드레스 포토존 운영, 맞춤패션 10% 세일행사를 진행한다.
Korea Sale FESTA의 남은 기간 동안에도 다양한 축제와 공연이 전통시장에서 실시된다. 대전 유성 송강시장은 가을음악회(20일), 대전 동구 가양동의 신도시장은 교복체험행사 및 동아리 공연(20~22일), 세종시 전의시장은 마당극(22일), 대전 역전지하상가에서는 통기타·마술공연(26~28일), 중앙시장 옆 대전천변에서 대전지역 전통시장 우수상품전시회(28~30일), 대전 중앙로지하상가에서는 청소년 댄싱경연, 가요제 및 경품추첨(28~29일)이 실시된다.
그동안 대전·세종·충남지역에서는 Korea Sale FESTA에 31개 전통시장이 참여하여 22개 시장은 행사가 완료된 상태이다.
참여 전통시장들은 대표상품을 매우 저렴한 가격에 판매(10~80% 할인)하고 시장별 고유한 특색을 살린 축제·관광·문화공연 등과 연계하여 지역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 이인섭 청장은 “이러한 행사를 통해 내국인 뿐만아니라 외국인들도 많이 올 수 있는 이벤트를 확대하여 전통시장이 한층 활성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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