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구미시 제공
[구미=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구미시는 남유진 구미시장이 지난 12일 지역 유관기관 단체장들과 함께 삼성전자 스마트시티를 방문, 갤럭시노트7 생산중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직원들을 격려했다고 13일 밝혔다.
구미시에 따르면 삼성전자 스마트시티는 구미 전체 수출의 30%, 지방세 수입의 35%를 차지하며 구미는 물론 경북 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청소년미래사업지원, 다문화지원사업, 사랑의 김장축제, 나눔워킹페스티벌 등으로 사회공헌에 앞장서며 지역과 함께 해온 대표 기업이기도 하다.
이에 남유진 시장은 위로 방문을 통해 “삼성전자 스마트시티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함께 하고자 피해가 예상되는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특별운전자금지원 등 범시민 기업사랑운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표방하는 구미시는 관내 기업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2007년 ‘LG필립스LCD주식 1주 갖기 운동’을 펼치는 등 시와 민간단체가 중심이 되어 기업사랑 시민운동의 첫 성공사례를 창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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