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 농수산물관리과 운재호 기술서기관이 수산물의 실태조사 및 지도점검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경북 포항시는 13일 구룡포과메기사업협동조합 회의실에서 과메기 생산자 및 유통업주 200여 명을 대상으로 특별 위생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강릉원주대학교 해양식품공학과 교수 겸 국무총리실 식품안전정책위원회 전문위원 신일식 교수가 강의를 맡았다.
주요 내용으로는 과메기 위생관리 가이드라인과 위생적인 과메기 생산을 위한 10대 중점요령으로 ▲과메기 생산 제조외 용도 시설과 분리 등 시설기준 ▲과메기 제조가공시 청결한 위생관리기준 준수 ▲위생모, 위생복 착용 등 개인 위생기준 준수 ▲제품 출하시 식품 등의 기준 및 규격에 적합한 제품판매 등을 담고 있다.
또 식품의약품안전처 농수산물관리과 운재호 기술서기관이 과메기의 유통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식품으로서의 위생관리 기준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관련법에 따라 행정지도 및 행정처분을 병행하고, 위반사항에 따라 형사고발하는 등 행정력을 강화됨을 안내했다.
노정언 시 환경식품위생과장은 “과메기의 위생적인 생산 및 유통으로 국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품질관리를 강화해 상품가치를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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