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추억여행 소풍이 아닌 재해복구소풍 경험으로 색다른 추억을 쌓아 보람찬 하루를 보냈다”
[경주=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경북 경주시 소재의 문화고등학교가 10일 태풍 ‘차바’로 쓰레기 및 부유물이 쌓인 경주 양북면 대종천 일대를 찾아 쓰레기를 치우는 등 재해복구활동을 벌였다.
이날은 문화고 2학년들의 소풍날로 4개 학급의 110여 명은 가을소풍 여행이 대신, 태풍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하길 희망해 양북면에서 재해복구활동을 펼쳤으며 지역사회에 많은 도움을 줬다.
경주시 양북면은 태풍 ‘차바’로 인해 강물이 범람해 각종 쓰레기와 부유물이 가득한 상황이었으며 이날 문화고 학생들의 재해복구활동으로 쓰레기가 수거되는 등 환경정화가 이뤄졌다.
봉사에 참여한 문화고등학교 학생들은 “추억여행 소풍이 아닌 재해복구소풍 경험으로 색다른 추억을 쌓아 보람찬 하루를 보냈다”고 밝혔다.
ilyod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