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3일 실시한 제3대 임원선거에서 대구시 북구 공무원 노동조합 소속 석현정(48·여) 후보가 위원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시군구연맹은 전국 45개 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으로 구성돼 있으며 조합원은 4만 5000명이다.
2명의 위원장 후보가 출마한 이번 투표는 122명의 대의원 과반수 이상 참여와 과반수 이상 최다 득표율 확보로써 당선을 확정하는 바, 투표율 95%(116)에 56%(65)의 지지율로 당선됐다.
석현정 당선자는 2013년부터 대구북구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공노총 대변인, 시군구연맹 수석부위원장으로 전국적인 왕성한 활동을 했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 수석부위원장 손필성(태안군)씨를 비롯해 부위원장에는 변성환(노원구), 한재성(유성구), 양상봉(담양군), 윤남기(김제시)씨가, 회계감사위원장에는 허운영(충주시)씨가 당선됐으며 사무총장은 공주석 천안시공무원노조 위원장이 맡게 됐다.
석현정 당선자는 “불평등하고 불합리한 제도를 바르게 고쳐 나가고 공직사회의 근간인 공공성을 유지하고 강화시켜 가는 것도 중요한 과제이며 숙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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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