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리, 피트와 고메즈의 다정한 사진 보고 불같이 화내
골든 글로브 시상식서 브래드 피트와 셀레나 고메즈가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노이티 가십>에 따르면, 피트와 졸리의 이혼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인물은 바로 고메즈였다. 불화는 한 장의 사진에서 시작됐다. 지난해 고메즈가 인스타그램에 공유한 피트와 나란히 앉아있는 모습의 사진이 그것이었다. 당시 둘은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으며, 고메즈는 이 사진과 함께 “Just discussing #TheBigShort”, 즉 피트와 출연했던 영화 <빅쇼트>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는 의미의 글을 적어놓았다.
하지만 이를 곧이 믿지 않았던 졸리는 이 사진을 보고 불같이 화를 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있던 지인 한 명이 그 자리에서 피트와 고메즈가 필요 이상으로 다정했다고 귀띔을 했기 때문이었다.
또한 <노이티가십>은 이밖에도 졸리가 피트의 핸드폰에서 고메즈의 사진 여러 장을 발견한 것도 이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였다고 추측했다.
만일 이것이 정말 사실이라면 아마도 2016년 한 해를 통틀어 할리우드에서 가장 큰 뉴스가 될 것이라고 <노이티가십>은 전했다. 무엇보다도 피트와 고메즈의 나이 차이가 무려 29세라는 점, 그리고 고메즈가 한때 저스틴 비버와 소문난 10대 잉꼬 커플이었다는 점 때문이다. 출처 <노이티가십>.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