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북= 일요신문] 임규모 기자 =세종경찰서 조치원지구대가 수확기를 맞아 농·축산물 절도 및 농가 빈집털이에 대비, 범죄 취약지에 대한 방범활동을 전개 했다.
지난 1일부터 시작한 농산물 수확기 방범활동은 전화 사전 방범진단과 찾아가는 방범활동으로 나누어 2단계로 전개하고 있다. 지구대는 면적대비 농가수가 많은 연서면 관내를 중점으로 지역별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 범죄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1단계는 1일부터 16일까지 관내 농산물 보관창고 및 축산농가 102개, 작목반 52개를 대상으로 상호·주소변경 확인 및 정밀 방범진단을 통해 범죄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도난예방요령을 홍보했다.
2단계는 17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실시된다. 2단계에서는 순찰을 강화해 강·절도 및 농가침해범죄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또 농촌마을 주변 CCTV 적정 설치 실태조사를 통해 미 설치지역에 대해 지자체에 설치를 요청 할 계획이다.
조치원지구대 관계자는 “연서면 26개리 이장단의 협조로 외지차량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당부하는 한편 자율방범대의 합동순찰을 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체감안전도 향상에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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