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대구교육청은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5주간 ‘대구 글로벌교육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세상을 만나자. 더불어 성장하자’라는 주제로 유·초·중·고등학생과 지역의 영어교사 및 일반 교원, 사범대·교육대 학생, 학부모·시민 모두가 참가한다.
개막행사는 오는 22일 대구교육연수원 대강당과 감꽃갤러리에서 개최된다.
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100권 영어책저자 양성 프로젝트 ‘영어책쓰기 동아리 전시회’와 100인의 학생 연사 양성 프로젝트 ‘대구 영어 토크 콘서트 톡톡’이 대구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열린다.
29일에는 대구글로벌교육센터에서 ‘세계명작과 떠나는 글로벌문화여행’이 개최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매년 2000여명 이상의 학생, 교원, 학부모가 참여하는 글로벌교육 문화 축제이다.
교육국제화특구 지역의 초·중·고 글로벌동아리 소속 학생·지도교사, 학부모, 참가 희망 학생 등 총 2000명 정도가 참여하는 교육국제화특구 글로벌 동아리 페스티벌도 동시에 개최된다.
다음달 5일에는 대구글로벌교육센터에서 올해 처음으로 초·중·고 영어교사·대구지역 사범대학, 교육대학 영어교육학과 학생 500여명을 대상으로 ‘대구 E·T Talk & Share’를 개최한다.
대구와 타 지역의 초·중·고 영어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영어수업 노하우·경험 등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영어수업에 대한 의견을 나누면서 효과적인 영어수업방법을 찾는 시간을 갖는다.
제1회 대구 글로벌교육 페스티벌의 마지막 피날레는 다음달 19일 대구글로벌스테이션에서 개최된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축제를 만나다, 축제로 소통하다, 하나가 되다’를 주제로 세계 축제 체험 부스, 무대 공연, 열린 시민 프로그램 등이 마련된다.
김영탁 교육국장은 “그동안 흩어져 개최되던 영어·외국어 교육 관련 행사를 한 가지 주제로 엮어 행사의 교육적 효과를 높이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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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11 13: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