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일요신문] 강성태 기자=김기현 울산시장이 고교생과 함께 하는 공감의 장을 마련한다.
울산시는 10월 19일 오후 3시 울산박물관 강당에서 참여와 소통을 통한 시민 중심의 창조시정을 구현하기 위해 김기현 시장 주재로 ‘10대와 함께 하는 통통대화’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화에는 김기현 울산시장과 울산지역 27개 학교 200명의 고교생이 참석한다.
통통대화는 축하마당, 여는마당, 대화마당, 닫는마당으로 진행된다.
축하마당은 약사고등학교 밴드부 Liberty와 현대고등학교 댄스부 MAD의 통통 튀는 공연으로 마련된다.
여는마당에서 김기현 시장은 강연을 통해 입시위주의 주입식 교육과 무한경쟁의 전쟁터가 된 교실, 꿈까지 강요당하는 현실에 지쳐가고 있는 학생들에게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을 강조할 계획이다.
빨리 가는 것도 좋지만, 목표와 꿈을 제대로 설정하고 그것을 위해 한발 한발 노력해 나갈 것을 당부한다.
대화마당에서는 학생들의 고민, 시정에 대한 정책제안이나 건의사항을 자유롭게 질문하고 답변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닫는마당은 ‘통통 ○×골든벨’ 진행을 통해 학생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화를 통해 학생들만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시정에 대한 참신한 의견을 수렴하여 보다 활기찬 시정을 펼치는 데 적극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날 수렴된 건의사항과 제안에 대해서는 해당 부서에서 조치한 후 결과를 통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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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09 22: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