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SW마이스터고 김성래 학생, ‘학교알리미앱’ 제작
[대전=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대덕SW마이스터고) 학생들은 학교에서 필요한 SW를 스스로 만들어 사용하며 실력을 뽐내고 있다.
20일 대덕SW마이스터고에 따르면 김성래 학생은 학교 홈페이지·공식 트위터·카페의 주소 링크 및 공지사항 알림, 학교 급식 메뉴 정보, 정규 수업이 끝난 후 연장학습 신청 등의 기능을 담아 ‘학교알리미앱’을 만들었다.
이 앱은 학교에서 적극 활용되고 있으며 특히 연장학습 신청 앱은 학생들이 연장학습을 신청할 때 교실을 선택하고 가능 여부를 알려주는 등 실제 학교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 신입생 입학원서 접수에 사용될 입학전형시스템도 학교 학생들이 직접 제작했다.
최부영 학교장과 조규석 교사를 중심으로 꾸려진 프로젝트 팀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시스템 제작에 참여해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학생들은 시스템의 디자인과 구성을 전담해 시스템의 완성도를 높였다. 현재 이 프로그램은 21일까지 테스트 및 최종 점검을 마치고 입학원서 접수에서 사용된다.
이처럼 대덕SW마이스터고 학생들은 SW제작을 단순과제가 아닌 실생활에서 필요한 요소를 찾아 이를 해결하기위해 학습한 내용을 적용하며 체득하고 있다.
최부영 교장은 “학교에서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사용하는 데 큰 보탬이 됐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더욱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도 계속 학생들에게 학교 혹은 학생들에게 필요한 소프트웨어 제작을 맡길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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