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기상청
[일요신문] 일본과 우리나라에서 같은 날 지진이 연달아 일어났다.
20일 오전 11시 53분께 일본 지바현 북동부 지역에서 규모 5.3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해당 지진으로 도쿄를 비롯해 간토와 도호쿠 지방의 나가노, 시즈오카, 니기타현 등지에서 진도 1~3의 흔들림이 감지됐다고 밝혔다.
한국 또한 같은 날 지진을 겪었다. 우리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12시 17분께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9km 지역에서 규모 2.4의 지진이 감지됐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은 지난 9월 12일 발생한 규모 5.8 지진의 여진이라고 밝혔다.
경주 지진 이후 이날 오후 1시까지 발생한 여진은 총 490회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