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도가 시장격리 미곡 매입계획 확정에 따라 기존 공공비축미곡 8만t 매입에 이어, 시장격리 미곡 5만5000t을 오는 26일부터 연말까지 추가매입하기로 했다.
정부의 수확기 쌀 수급 안정대책을 위해 추지됐다.
매입방법과 매입가격은 기존 공공비축미곡 매입과 동일하며, 전량 건조벼(포대벼) 형태로 매입한다.
21일 도에 따르면 우선지급금(4만5000원/벼 40kg)은 매입시점에 지급하고 향후 산지쌀값 추이에 따라 이달중 우선지급금을 재산정할 계획이다. 수확기(10~12월) 산지 쌀값 조사 결과에 따라 2017년 1월중 차액을 정산한다.
도 나영강 친환경농업과장은 “기존의 공공비축미곡 8만t에 이어 시장격리 미곡 5만5000t을 추가로 매입하면, 농업인들의 쌀 판로 확대와 시중 쌀 값 안정 등 수확기 쌀 수급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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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