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인당아트홀에서 열린 ‘제18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에서 간호학과 재학생들이 촛불을 밝히고 있다. 사진=대구보건대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대구보건대 간호학과는 24일 대학 인당아트홀에서 ‘제18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선서식에는 남성희 총장과 내·외부인사, 학부모, 선배간호사, 재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임상 실습을 앞둔 간호학과 학생들이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어어 받아 예비간호인으로서의 사명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는 다짐의 자리다.
24일 ‘제18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이 열린 후 대구보건대 남성희 총장과 간호학과 교수, 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보건대 제공
선서식에 참여한 간호학과 2학년 재학생 215명은 촛불을 이어 받는 의식을 치르며, “나이팅게일의 희생과 숭고한 간호정신을 본받아 인간생명을 위해 사랑과 봉사로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선서를 한 이진탁 학생은 “선서식을 통해 나이팅게일의 박애정신을 가슴깊이 새겼고, 임상에서 환자들에게 진정한 마음을 나눠주는 간호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성희 총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보건환경에 적합한 전문지식과 역량을 개발해 리더쉽을 갖춘 냉철한 간호계의 재목으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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